우리 몸에 부족하지 않게 해야하는 필수적인 요소에 관한 "3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공기 없이 3분, 물 없이 3일, 음식 없이 3주'를 버틸 수 없음"을 말합니다
공기에 관한한 개인의 선택지가 별로 없지만, 물과 음식은 개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요소입니다
음식 또한 현대인들이 건강한 식단을 위해 개별적으로 아주 신경 쓰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물에 대해서만은 대부분 별신경 쓰지 않으며, 가리지도 않고 자신의 건강을 위한 특별한 주의를 가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하게 되면
몸은 우리에게 물을 충전해달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1단계 경도탈수 증상 - 체중 3~5%가량 감소
입안이 건조하고 목이 마르며, 배고픔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구강내 점막이 말라 까칠하고 호흡과 맥박이 빨라지고 다소 피곤하며 졸립니다
2단계 중등도탈수 증상 - 체중 6~9%가량 감소
입안 뿐만 아니라 눈과 피부까지 말라 까칠함을 느끼고 소변량이 현저히 줄며 두통도 오고 어지럽고 속이 미식거리고 토하기까지 합니다 맥박이 빠르고 불안증세가 나타나다가 혈압도 떨어지고 점차 무기력해지며 정신이 혼미해져 갑니다
3단계 중증탈수 증상 - 체중 10%이상 감소
입안 혀의 점막은 물론 침까지 말라 백태가 끼고 눈은 움푹 들어가고 피부는 수분이 없어 잔주름이 보이며 소변도 나오지 않고 혈압도 많이 낮아지며 기력이 없어 거동이 어렵게 되고 의식이 혼미하다가 쇼크상태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방치되면 사망에까지 이릅니다
우리 몸에 물을 공급하는 올바른 방법
우리 몸에 하루 필요한 물의 양은 "(키+몸무게)÷100L" 입니다. 보통은 약2리터 정도 됩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이 필요량을 알고 있어도 생활속에서 챙겨먹지 못해 현대인의 1/3이 심각한 탈수라고 합니다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물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을 소개하자면
첫째, 내가 하루에 먹는 물의 양을 정확히 측정해 보고 얼마정도 부족한지, 언제 어떤방식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은지, 본인의 생활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 아침에 공복상태에서 물을 한 잔하면 장을 깨워주고 뇌를 비롯한 근육과 장기 모두에 활력을 줄 수 있습니다
셋째, 식사와 간식 전에 먼저 물을 한 잔하는 것입니다 이는 공복이 부른 식탐을 줄이고 곧 들어올 음식을 소화액과 반죽해줄 매개체를 미리 넣어주며 위장이 소화준비를 갖추도록 시간을 벌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빨리 그리고 많이 먹지 못하게 조절해줄 수 있어,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될 뿐아니라 소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밥을 먹었는데도 무언가가 자꾸 먹고싶고 잎이 얌얌하다면 간식보다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한잔 드십시요 그럼 몸속에 축적했던 지방이 태워져서 오히려 생각지 못한 다이어트가 될 것입니다
넷째, 물을 많이 함유한 채소, 과일이나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제품을 많이 먹어 소변 등으로 금방 빠져나가지 않고 체내에 수분이 오래 머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탄산소다와 주스 등은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은 설탕과 칼로리를 함유할 뿐만 아니라 위장이 소화하기 어렵고 체액의 당질 농도가 높아지면 희석하여 밖으로 내보내야 하기 때문에 탈수를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째, 가급적 체온 유지를 위해 적정 온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엔 따듯한 물을 여름엔 시원한 물을 보통은 일반적 상온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뿐아니라 미네랄이 풍부하고 오염이 전혀 없는 안전성이 담보된 좋은 물을 드시는 것이 가장 최선입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바빠서 물 마시는 것을 잊어버리시는 분들은 요즘 많이 나와있는 핸드폰용 알람 "물 먹는 시간을 알려주는 무료 앱"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탈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여러가지 약물들
특정 약물은 몸에서 물을 끌어 당기거나 소변 보는 양을 늘리거나 구토나 설사를 유도하여 체내 수분의 심각한 불균형과 탈수를 야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첫째, 변비약
배변 속도를 높이기 위해 배변을 자극하고 대장으로 수분을 끌어와 설사를 하게 함으로서 탈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편두통약
편두통약은 통증을 완화시켜 주지만 가벼운 이뇨 효과도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셋째, 2형 당뇨약
이뇨제 성분의 당뇨약은 당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도록 합니다 이때 당이 높은 소변을 희석하려고 신장은 몸속의 물을 더많이 끌어내므로 탈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넷째, 고혈압약과 심부전 치료제
고혈압약 중에는 이뇨를 통해 압을 낮추는 약이 있습니다 소변의 나트륨량을 늘려 혈액으로부터 물을 끌어오게 하거나 또는 다른 방법에 의해 정맥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도록 하여 혈압을 떨어뜨리는 방식이 있습니다 또한 심장에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심부전 치료제도 배뇨를 증가시키는 제품은 탈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섯째, 항암제
심한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 탈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여섯째, 건선치료제와 신경안정제 등
설사 또는 소변량을 증가시키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그런 제품의 경우, 탈수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병 또는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항상 음용수의 산도(PH)와 양을 꼼꼼히 확인해가며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내몸에 부족하지 않게 물만 올바르게 마셔주더라도 생활습관병도 예방하고 활기찬 나의 100세 건강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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